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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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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구리시청 소속 공무원 등의 부동산 투기 혐의를 잡고 오늘 오전 9시부터 구리시청과 피의자들 주거지 등 5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구리시청 공무원 등이 구리시 사노동 일대에 '이-커머스 물류단지' 개발정보를 사전에 취득하고, 개발예정지 부근 땅을 사들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입건된 피의자 중에는 일반인을 비롯해 구리시장의 비서실장인 최 모 씨 등 공무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업무상 취득한 정보를 이용해 지인 명의로 지난해 1월과 6월 구리시 사노동 개발제한구역 안팎의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재웅 기자(voic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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