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전남 신안군의원 영장 신청…92억 원 상당 부동산 몰수보전 신청"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가 투기 의혹이 있는 전남 신안군 의원 A씨의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특수본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A씨가 보유한 신안군 소재 92억 원 상당의 부동산도 기소 전 몰수 보전 신청했고, 검찰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신안군 압해읍 개발 계획 내부 정보를 미리 알고 2019년 8월 이 지역 6개 필지를 24억 5천만 원에 사들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강나림 기자(alli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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