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전경 |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도청 공무원 A씨와 20대 자녀 B씨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녀 B(춘천 273번)씨는 미열과 두통 등의 증세를 보여 지난 13일 A씨와 함께 진단 검사를 받았다.
A(춘천 274번)씨의 확진으로 A씨의 소속 부서 17∼18명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동선이 겹치는 직원 등 70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또 A씨의 소속 부서가 있는 도청 신관 1∼4층은 물론 본관 2층 등에 대해 방역 소독을 했다.
보건당국은 자녀 B씨가 지난 11일부터 증세를 보였고, A씨는 자녀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역학 조사 중이다.
전날 도내에서는 강릉 9명, 태백 5명, 동해 4명, 원주·삼척 각 2명, 춘천·속초·홍천 각 1명 등 모두 2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안심하고 코로나19 검사받으세요" |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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