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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미술축제 '아트부산' 14일 벡스코 개막...국내외 110개 갤러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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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정]

스포츠W

2020년 타데우스 로팍 부스 [사진 제공: 아트부산]



국내외 정상급 갤러리들이 참여하는 제10회 '아트부산'이 벡스코 전시장에서 14일 개막했다.

16일까지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국내 92개, 해외 18개 등 110개 갤러리가 참가하며, 앞서 13일 오후에는 VIP·프레스 프리뷰가 열렸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70여개 갤러리가 찾았던 지난해 행사보다 참가 갤러리가 크게 늘었다.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등 국내 주요 화랑이 대거 참여하는 이 갤러리 전시에는 한국의 자연을 점·선·면 색의 기본 조형 요소로 환원한 김환기와 한국 추상미술 거장으로 평가받는 유영국 작품 등이 관람객을 맞는다.

영국 런던의 타데우스 로팍, 독일 베를린의 페레즈프로젝트 등 해외 유수 화랑도 참여하며, 런던 필라 코리아스, 베를린 에스더 쉬퍼·노이거림슈나이더, 로스앤젤레스 커먼웰스카운실 등은 새롭게 '아트부산'에 참가한다.

타데우스 로팍은 영국 스타 작가 앤서니 곰리와 독일 신표현주의 거장 게오르그 바셀리츠 등의 작품으로 참여, 필라 코리아스는 설치미술가 필립 파레노의 물고기 모양 설치 작품을 소개한다.

갤러리 전시 외에 준비된 특별전을 통해 덴마크 출신 작가 올라퍼 엘리아슨의 관객참여형 미디어 작품 '유어 언서튼 섀도'(Your uncertain shadow)와 전통적인 한국화 기법으로 현대적인 감각의 작업을 하는 젊은 한국화 작가 10인을 소개하는 전시인 '아트악센트' 등을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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