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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산림청, ESG경영기업과 REDD+ 정보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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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개발도상국 산림보전 프로젝트 공유

파이낸셜뉴스

개발도상국 산림보전 프로젝트 체제강화사업 최종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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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이에스지(ESG) 경영 차원에서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 미쓰비시유에프제이(UFJ)리서치·컨설팅이 지난해 제작한 ‘개발도상국 산림보전 프로젝트 체제강화사업 최종보고서’를 국문화해 공유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보공유는 탄소중립 및 해외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기업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일본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일본의 해외 온실가스 감축 정책(JCM)’에 대한 기업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고 향후 산림청과 민관 협력을 유도해 나가기 위해 실시됐다.

이 보고서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에 실제 참여하는 일본의 민간기업이 작성한 자료로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 배출권 수요 및 배출권 활용 동향 △일본 제이씨엠(JCM) 협력국(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의 최신 동향 △민간기업의 참가촉진 모색 △녹색기후기금(GCF·Green Climate Fund) 및 산림탄소협력기금(FCPF·Forest Carbon Partnership Facility)의 결과기반보상 등 국제적 동향을 분석하고 있다.

보고서 공유를 통해 산림청은 민간기업과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에 협력관계를 높여 나가는 것은 물론, 향후 일본의 사례를 참고해 사업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고서는 산림청 홈페이지의 임업관련국제동향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그간 산림청이 양자협력으로 추진해 온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을 기업의 ESG 경영과 탄소중립 활동으로 연계하고 민간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4일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 민간협력을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

박은식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해외 온실가스 감축 활동 및 국제 기후변화 동향에 대한 가장 최신의 보고서인 만큼 민간에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라며 "ESG 경영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기업과의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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