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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동해시, 포스트 코로나 대비, 5대 권역별 관광개발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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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추암·천곡·묵호·망상 등 5대 권역별 관광개발계획 수립...올해 안에 완성 예정.

【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포스트 코로나 대비, 5대 권역별 관광개발계획을 수립을 올해 안에 완성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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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5대 권역별 관광개발계획을 올해 안에 완성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망상 오토 캠핑장.사진=동해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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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동해시에 따르면 무릉·추암·천곡·묵호·망상 등 5대 권역별 관광개발계획을 수립, 올해 그 완성을 앞두고 있다 고 밝혔다.

이번 계획 수립으로 무릉권역은 무릉계곡 인근 채광을 종료한 쌍용양회 제3지구 폐광지 일대를 경쟁력 있는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 친환경적으로 복구해 관광.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또한, 무릉 건강.복합체험 관광단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스카이글라이더, 라벤더 단지, 에메랄드빛 호수를 활용한 힐링공간 조성은 물론, 알파인코스터, 롤러코스터형 짚라인, 오프로드 루지와 무궤도 열차 등 이색적인 액티비티 체험시설을 갖추고 올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민자유치 등을 통해 특화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추암권역에는 테마를 갖춘 공간과 일출과 야간경관 관광명소로 조성하고, 천곡권역은 현재 추진 중인 한섬 감성 바닷길 조성사업과 앞으로 한섬 마리나 항만을 조성, 종합해양레저 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묵호권역은 묵호 논골담길, 묵호등대와 더불어 전통방식으로 명태를 말리는 묵호덕장마을의 체험 프로그램,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등 파도소리와 바다내음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체험에 감성을 더한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거듭난다.

또, 망상권역은 망상 이색해변 관광특화거리, 망상 숲속 힐링쉼터 조성 등 힐링 해변으로의 새로운 변신으로, 사계절 체류형 명품관광지로 탈바꿈한다.

특히, 시는 이같은 5대 권역별 관광개발 추진으로, 지난해 3월에 개통된 KTX와 더불어 한.러.일 국제크루즈훼리 운항, 묵호항 울릉도 여객선 운행 등 증가한 관광수요와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해 기존의 단순 관람형 관광지를 벗어나 힐링과 체험이 있는 맞춤형 관광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5대 권역별 관광개발계획 완성으로, 포스트 코로나 이후 동해시 관광 판도의 대변화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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