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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영화관 모션체어, 의료기기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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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바이오피드백 모션체어’

개발


파이낸셜뉴스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장(왼쪽)과 김종열 CJ 4D플렉스 대표가 협약서를 교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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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CJ 4DPLEX의 모션체어가 우울·불안·스트레스 완화치료에 활용된다. 삼성서울병원 디지털치료연구센터와 CJ 4DPLEX는 ‘VR(가상현실)-바이오피드백 모션체어’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일 삼성서울병원 일원역캠퍼스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이규성 미래의학연구원장과 CJ 4DPLEX 김종열 대표이사가 참석해 협약서를 교환했다.

‘VR-바이오피드백 모션체어’는 VR과 모션체어를 결합해 우울·불안·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의료기기로 전홍진 디지털치료연구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 개발 중에 있다.

삼성서울병원과 CJ 4DPLEX는 이번 협약을 통해 ‘VR-바이오피드백 모션체어’ 국내외 인허가 및 사업화, VR 소프트웨어 개발 등 사업 전반에 함께 참여하여 공동 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홍진 센터장은 “CJ 4DPLEX의 우수한 기술력, 비즈니스 능력과 삼성서울병원의 임상 능력이 결합하여 세계적인 디지털 의료기기를 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규성 미래의학연구원장(비뇨의학과 교수)은 “CJ 4DPLEX와의 협약을 통해 디지털 의료기기의 발전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CJ 4DPLEX 김종열 대표는 “이번 삼성서울병원과의 협약은 혁신적인 미래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다. 디지털 의료기기 분야에서 삼성서울병원과 윈-윈하는 성공 모델로 성장할 미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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