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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개막식 강사에 이영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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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미국 워싱턴 개최…美대통령 참석

뉴스1

2019년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개막식 장면©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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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영훈 담임목사가 2022년 2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국 국가조찬기도회(National Prayer Breakfast) 개막식 주강사로 초청됐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워싱턴주 시애틀 베인브리지 아일랜드에서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준비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미국 국가조찬기도회는 매년 2월 첫 주 수요일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사흘간 열린다. 이 기도회에는 미국 대통령이 참석해 기도요청을 하면 준비위원들은 대통령의 어깨에 손을 얹고 함께 기도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돈 반커 준비위 의원은 "세계 최대의 교회로 한국 교회와 사회에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미국 국가조찬기도회와도 긴밀한 관계를 맺어 왔으며 백악관과 미국 의회에 민간외교의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목회자"라고 밝혔다.

도 토드 깁슨 위원도 "한국과 미국은 오랜 우방으로 국가조찬기도회 준비모임에 이 목사가 참여해 한미동맹 강화에 좋은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번 초청에 대해 "한국은 136년 전 2명의 미국 선교사가 와서 뿌린 복음의 씨앗을 통해 오늘날 선교 대국이 됐다"며 "미국은 6·25 전쟁 때 3만 8000명이나 되는 젊은이들이 피 흘려 공산주의로부터 한국을 지켜 준 피로 맺어진 동맹"이라고 했다.

코로나 대유행의 장기화로 지난 2년 동안 비대면으로 진행한 미국 국가조찬기도회는 미국 내 백신의 원활한 공급과 방역으로 내년에는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개최할 예정이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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