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5월14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5월14일)

매일경제

13일 오후 경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 보고대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최시영 삼성전자 사장, 문 대통령, 이재명 경기도지사,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반도체 공급망 확대를 위한 경쟁이 불붙자 정부가 파격적인 지원책을 꺼내들었음. 반도체 관련 제품 개발 등에 투자되는 자금에 대해 대기업은 최대 40%를, 중소기업은 최대 50%까지 세금을 깎아주기로 했음.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민간은 향후 10년 동안 510조원 이상 국내에 투자하겠다고 화답했음.

2.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현 정부 임기 내에 사면해야 한다는 의견이 66.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반면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을 사면해야 한다는 여론은 39%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음. 매일경제와 MBN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사면 찬성 여론은 전 연령대에서 과반으로 나타나 고른 지지를 얻었음.

3. 미국발 '인플레이션 쇼크'가 현실로 다가오며 뉴욕증시가 급락하자 국내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지고 있음.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3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자 12일(현지시간) 기술주가 몰려 있는 나스닥지수가 2.67% 하락했음. 특히 인플레이션에 취약한 기술주가 3일 연속 급락하면서 반도체에 투자한 서학개미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음.

4. 여권 대선후보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직에 대해 "많은 경험과 식견, 감각이 요구되는 자리"라며 "편중된 경험이나 벼락공부로 될 수 있는 게 아니다"고 말했음. 현재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됨.

5. 야당의 사퇴 압박을 받던 장관 후보자 3명 중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자진 사퇴했음. 야당은 3명 모두가, 여당에서는 적어도 한 명은 사퇴해야 된다는 압박이 거셌던 데다 박 후보자 부인의 영국산 도자기 밀반입 논란에 대해 여론도 부정적이었기 때문으로 풀이됨.

6.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가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자동차를 구매할 수 없도록 하겠다고 선언해 가상화폐 시장을 혼란에 빠트렸음. 머스크 CEO는 1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이용한 차 구매를 중단했다"며 "비트코인의 채굴과 거래 과정에서 화석연료, 특히 석탄 사용이 급속히 늘어나는 점을 우려한다"고 밝혔음.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