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여름 더위 절정, 서울 30℃ · 대전 31℃…토요일~일요일 전국에 비

오늘(14일)은 때 이른 여름 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서울과 대구의 기온은 30도까지 올라가겠고, 대전과 광주의 기온은 31도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동해의 기온은 18도에 머무는 등 동해안은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내일과 모레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때 이른 더위가 꺾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충청내륙과 남부내륙, 제주도는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보통'이 예상되지만, 수도권과 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이 예상됩니다.

오존 농도는 수도권과 충남, 전남은 '매우 나쁨', 강원영동과 제주도를 제외한 그 밖의 지역은 '나쁨'이 예상됩니다.

토요일인 내일 제주도와 호남, 경남은 비가 오겠고, 오전에는 그 밖의 대부분 지방에도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내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20~80mm, 남부지방은 10~40mm, 중부지방은 5~20mm가량 되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비는 내일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일요일인 모레 새벽부터, 전국 대부분 지방에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영인 기자(young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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