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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반도체 수급 차질'…현대차, 투싼·넥쏘 생산라인 17~18일 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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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현대차 넥쏘 생산라인/제공=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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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상원 기자 = 현대자동차가 반도체 부족으로 투싼과 넥쏘 생산을 중단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반도체 수급 문제로 울산공장 투싼, 넥쏘 생산라인의 휴업을 결정했다.

구체적으로 아반떼와 베뉴를 생산하는 3공장은 18일, 투싼과 넥쏘를 만드는 5공장 52라인의 경우 17~18일 휴업한다.

5공장은 에어백 컨트롤 관련 반도체 부족으로 라인 가동이 중단됐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6~7일 울산 포터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고, 지난달 7~14일 아이오닉 5와 코나 생산라인, 같은 달 12~13일, 19~20일에는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이 반도체 수급난으로 휴업한 바 있다.

특히 반도체 수급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휴업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공영운 현대차 사장은 지난 12일 “반도체 부족문제는 5~6월이 최대 위기가 될 것”이라면서 “하반기 들어 나아지겠지만 단기에 끝날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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