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충성서약' 의무화에…홍콩 공무원 1년간 1천800명 사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BC

[사진 제공: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1년간 사직한 홍콩 공무원이 14년 만에 최대 규모인 1천 8백여명에 이른다고 홍콩 공영방송 RTHK가 보도했습니다.

RTHK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체 공무원 17만 8천명 중 약 1%인 1천 8백여명이 사직했으며, 사직한 공무원의 상당수는 수습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그만뒀다고 전했습니다.

홍콩 정부는 작년 6월 30일, 홍콩 국가보안법의 시행 직후 공무원에게 충성서약을 의무화했으며, 이에 따라 대규모 사직이 나왔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상현 기자(ssh42@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M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