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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대전 대덕구 교회 2곳 집단감염 급속 확산…누적 3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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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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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대덕구 교회와 관련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확진자 2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882명(해외입국자 62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덕구 중리동 교회와 관련해 15명(1865·1867~1869·1872~1882번)이 추가 확진됐다. 지표환자인 1835번(대덕구 40대)과 관련돼 있다.

이에 따라 중리동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다. 이 교회의 신도는 61명으로 25일 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방역당국은 교회측이 애초 신도수를 정확하게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덕구 대화동의 또다른 교회의 교인 3명과 n차 감염자 2명을 합하면 1835번과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34명에 달한다. 방역당국은 두 교회가 서로 교류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고 있다.

이밖에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가 4명(1863·1866·1870·1871번) 나왔고, 격리중 확진자가 1명(1864번) 추가됐다.

정해교 시 보건복지국장은 "예배실과 손잡이, 의자 등 교회전체가 오염된 것으로 보여지는데 감염경로 파악이 힘든 상태"라며 "최초 감염원에 대한 조사 필요성이 있고, 두 교회의 관련성에 대해서도 파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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