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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BBQ, 신성장 동력으로 자사앱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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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 전년비 21%↑…음식서비스 거래액 전년비 72% 증가

BBQ 자사앱 활성화로 패밀리 수수료 부담 줄여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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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병일 기자 = 제너시스 BBQ는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지속적인 상생경영을 위해 자사앱을 활성화한다고 13일 밝혔다.

BBQ가 자사앱 육성에 나서는 이유는 배달 음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자영업자들의 외부 배달채널 중개수수료 부담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분기 온라인 쇼핑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온라인을 통한 쇼핑 거래액은 44조6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이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1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가 늘었고, 특히 배달 음식 등의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5조9000억원으로 72% 증가했다.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이 배달채널을 통해 음식 배달을 하는 것으로 고려하면 중개수수료 부담도 크게 늘어난 셈이다.

BBQ는 그동안 자사앱 육성에 집중해 왔다. 지난해 8월 BBQ는 황광희씨의 유튜브 웹예능 ‘네고왕’을 통해 한달 동안 BBQ앱에서 황금올리브 주문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BBQ앱의 ‘딹 멤버십’ 가입자 수가 기존 대비 8배 이상 증가한 250만명을 기록했다.

‘네고왕’ 프로모션의 성공을 바탕으로 BBQ는 자사앱을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BBQ앱 주문 시 특정 제품 또는 인기 사이드 메뉴를 증정하는 등 매월 1~2회의 자체 프로모션을 시행하며 자사앱 고객 확보와 활성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 결과 지난 6일 자사앱에서 단 하루동안 진행된 ‘페이코인 프로모션’을 통해 평일 평균 대비 10배가 넘는 가입률과 78%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BBQ에 따르면 BBQ앱을 통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지난 1분기 자사앱을 통한 매출이 전년 대비 222% 증가했고, 외부 주문채널 대비 자사앱의 매출 비중도 2배 이상 늘었다.

BBQ 관계자는 “BBQ앱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패밀리는 중개수수료 절감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데이터 분석으로 트렌드 및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만족도 높은 신메뉴 출시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자사앱 마케팅으로 고객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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