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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에이블씨엔씨, 1분기 영업손실 60억원…적자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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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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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운영중인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60억원, 당기순손실은 3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은 각각 51%, 62% 개선됐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매출은 지난해 3월부터 본격화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감소했다”며 “하지만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일본 법인은 1분기 매출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다. 지난해 법인을 설립한 미주 지역의 1분기 매출은 23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외에도 1분기 유럽 지역 매출은 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상승했다.

다만 에이블씨엔씨 본사의 매출은 4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내수 오프라인 매출 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지난해 3월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의 영향 및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프라인 구조 효율화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해외시장 확대와 온라인 마이눙크 성장, 오프라인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실적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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