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7 (화)

'LH 납품비리' 의혹 추가 압수수색 6시간 만에 종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자재 몰아주기' 정황…LH 본사·서울본부·추가 피의자 주거지 대상

뉴스1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수사원들이 13일 서울 강남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에서 압수수색을 마치고 압수물을 들고 나서고 있다. 이날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납품비리 의혹과 관련해 LH 서울지역본부와 경남 진주시 LH 본사 등 5곳을 압수수색 했다. 2021.5.1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이승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임직원의 납품비리 의혹을 밝히기 위한 추가 압수수색이 약 5시간 만에 종료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강남 LH 서울지역본부, 경남 진주 LH 본사, 경기 용인과 부산에 위치한 추가 피의자 3명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은 오후 4시15분에 끝났다.

경찰은 LH가 시행·공급하는 아파트에 들어가는 건설자재를 특정 납품업체에 몰아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이미 4월 8일 경남 진주시 소재 LH 본사를 포함해 피의자 3명의 주거지, 납품업체 등 6곳에서 압수수색을 한 바 있다.

경찰은 이날 피의자 3명을 추가 입건해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이로써 관련 피의자는 총 6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입건된 3명은 전현직 LH 임원으로 이들 중 납품업체 취업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입건된 피의자 3명은 모두 LH 전직 직원이자 현직 납품업체 직원으로 확인됐다.
hemingway@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