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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13일 일본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해 전날보다 699.50포인트(2.49%) 하락한 2만7448.01에 거래를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미국 뉴요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자 이날 도쿄 증시에서도 매도세가 우세했다.
아시아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일본 국내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면서 음식점 영업시간 등 경제활동에 제약을 받는 지역이 늘고 있다. 또 백신 접종 지연이 내수 관련주 하락으로 이어졌다. 일본은행의 상장지수펀드(ETF) 매입에 대한 기대감이 후퇴하고 있는 것도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오후에는 닛케이평균주가 낙폭이 일시 760포인트에 달하기도 했다.
JPX닛케이인덱스400은 전일 대비 235.17포인트(1.39%) 하락한 1만6678.92에, 도쿄증권주가지수(TOPIX)도 28.91포인트(1.54%) 내린 1849.04로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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