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달콤하고 시원한 수박 드세요"…고창 수박 올해 첫 출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고창 수박 올해 첫 출하
[고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명품 수박으로 유명한 전북 고창 수박이 올해 첫 출하를 하면서 본격적 '수박 시즌'의 문을 열었다.

고창군은 대한민국 여름철 대표 과일인 '고창 성내 스테비아 수박'이 이날 첫 출하를 시작으로 6월까지 본격적으로 시장에 공급된다고 밝혔다.

고창 스테비아 수박은 국화과 다년생 허브식물인 스테비아를 비료로 활용해 당도가 높고,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한 기능성 수박으로 유명하다.

스테비아 수박의 당도는 13브릭스(Brix)로 설탕의 200배에 달하며, 대신 칼로리는 설탕의 1%에 불과해 여름철 다이어트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고창 수박은 성내면, 무장면, 공음면, 대산면 등에서 875개 농가가 965㏊를 재배하고 있다.

고창 수박 농가들은 월례 회의와 기술 교육을 통해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고창군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협업을 통해 수박 노동력 절감을 위한 방임재배 기술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전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 고창군에서 농업인이 정성으로 다해 고창 수박을 재배하고 있다"며 "고창 수박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고창 수박 첫 출하
[고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hina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