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공무원들 사과꽃 따기 |
(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 공무원들이 영농철을 맞아 농촌에 일손이 부족해지자 릴레이 일손 돕기에 나섰다.
13일 무주군에 따르면 군청 및 읍면 공무원들이 전날부터 부서별로 농가들을 찾아 열매 솎기, 잎 따기. 고추 심기, 잡초 제거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번기를 맞은 데다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 입국까지 어려워져 지역에서는 일손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무주군이 농가를 돕기 위해 '희망 농촌 공무원 봉사활동' 운영에 들어갔다.
희망 농촌 공무원 봉사활동은 농번기인 5∼6월, 9∼11월 시행한다.
군은 업무 및 민원 상담·처리에 지장이 없도록 오후에 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농촌 인력 중개 센터도 가동한다"며 "솔선수범해 일손을 돕는 공무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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