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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박준영 해수장관 후보자 자진사퇴…"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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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해수부에 부담 작용하는 것 원하는 바 아냐…짐 내려놓는다"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자진해서 사퇴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배포한 서면 입장문을 통해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서의 짐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부인의 고가 도자기 불법 반입·판매 의혹을 언급하면서 "그런 논란이 공직 후보자로서의 높은 도덕성을 기대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면서 "모두 저의 불찰"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