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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네이버, 북저널리즘 등 ‘프리미엄콘텐츠’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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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개 창작자 및 스타트업과 CBT 시작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오픈형으로 출시

“창작자와 유료 구독자 연결해 경쟁력↑


[파이낸셜뉴스] 네이버는 콘텐츠 제작자들이 유료 구독자와 소통할 수 있는 ‘프리미엄콘텐츠’ 플랫폼 클로즈베타테스트(CBT)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창작자는 콘텐츠 제작, 결제, 데이터 분석 등 고도화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CBT 기간 동안 프리미엄콘텐츠 플랫폼 기반 창작자와 사용자 피드백을 모두 검토한 뒤, 올 상반기 중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플랫폼은 현재 중소상인(SME)들이 활동하는 ‘스마트스토어’와 구조가 비슷하다. 창작자가 콘텐츠를 쉽게 제작하고 유료로 판매할 수 있도록, 네이버가 콘텐츠 편집, 결제, 정산 관리, 데이터 분석, 프로모션 운영 등 콘텐츠 판매에 필요한 툴과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네이버가 지원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창작자는 콘텐츠 주제와 내용, 형식 뿐 아니라 상품 구성이나 가격 정책 등을 모두 직접 결정한다. 콘텐츠 판매 방식은 단건 판매, 정기 결제를 통한 월간 구독권, 최대 100명까지 함께 이용 가능한 그룹 이용권 등 다양한 상품옵션 중 창작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프리미엄콘텐츠 플랫폼 CBT 버전에서는 시사주제를 깊이 있게 파고드는 ‘북저널리즘’ 등 20여개 창작자들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사용자들은 네이버 포스트, 네이버TV, 언론사 홈 중 창작자가 원하는 채널에 신설한 ‘프리미엄’탭과 ‘프리미엄콘텐츠’ 플랫폼 페이지를 통해 유료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플랫폼 이미지. 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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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플랫폼 담당자 김은정 리더는 “하나의 주제에 대해 전문성을 가지고 깊이 있게 분석하는 전문가 수준의 창작자들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에는 기꺼이 돈을 내고 감상하는 사용성이 글로벌에서도 이미 자리잡고 있다”며 “창작자 입장에서는 특정 분야에 관심을 갖는 유료 구독자를 만나고, 이를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볼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북저널리즘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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