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엔화, 美 인플레 우려에 1달러=109엔대 중반 하락 출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3일 미국 4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면서 장기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1달러=109엔대 중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9.67~109.68엔으로 전일 오전 5시 대비 0.88엔 하락했다.

미국 4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4.2% 올라 시장 예상 3.6% 상승을 크게 상회했다. 인플레 우려로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가 일시 1.70%까지 치솟았다.

미일 금리차 확대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선행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37분 시점에는 0.88엔, 0.80% 내려간 1달러=109.67~109.68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09.60~109.70엔으로 전일 대비 1.00엔 크게 내려 출발했다.

앞서 12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대폭 반락, 11일 대비 1.10엔 하락한 1달러=109.65~109.75엔으로 폐장했다.

4월 CPI가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인플레 우려가 장기금리를 상승시켰다. 미일 금리차 확대로 엔 매도가,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였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36분 시점에 1유로=132.44~132.45엔으로 전일보다 0.44엔 떨어졌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내리고 있다. 오전 9시36분 시점에 1유로=1.2074~1.2076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59달러 밀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