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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신비로운 분홍빛의 거베라 ‘미스틱’ 품종보호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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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 품질 우수 절화용 대륜화…전국재배 면적 50% 차지, 농가 선호 기대

뉴시스

[진주=뉴시스] 거베라 '미스틱'.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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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육성한 국화과 거베라 ‘미스틱’ 1품종의 품종보호권을 국립종자원으로부터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미스틱’ 은 분홍빛 꽃잎이 중심부의 녹색 화심과 조화를 이루어 거베라의 꽃말인 ‘신비로움’을 화색으로 표현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거베라는 지역특화작물로 경남이 전국 재배 면적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또 국내에서는 주로 축하용 화환으로 소비가 되기 때문에 재배농가와 시장의 요구에 맞는 우수한 신품종 보급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에는 폼폰형, 파스타형, 스파이더형, 미니 등 다양한 형태의 거베라가 시장에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이러한 꽃 시장 흐름을 반영해 다양한 거베라 신품종을 육성하고 농가에 조기 보급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품종보호권을 획득한 ‘미스틱’은 절화용 대륜화로 품질이 우수해 화훼 농가에서 선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기원 정용모 화훼연구소장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신품종 화훼를 육성해 꽃 소비 활성에 기여하고 경남이 꽃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훼연구소는 1997년부터 현재까지 거베라 54품종을 품종보호등록 했으며 이를 농가에 조기 보급한 결과 매년 1ha의 경남 육성 거베라가 도 내 농가에 식재되고 있다. 또 지난 2018년에는 ‘레몬비치’ 등 5품종을 인도에 수출하는 성과를 도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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