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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위메이드, 2·4분기 실적 긍정적…목표가 상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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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13일 위메이드에 대해 올 1분기 예상대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평가하면서, 2·4분기에도 긍정적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종전 5만24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4분기 위메이드는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며 “매출은 76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1.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75억원으로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사용자들 기호에 맞는 콘텐츠 확장과 적절한 과금구조가 꾸준한 매출 수준을 유지토록 했다”며 “향후 매출 증가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황 연구원은 “위메이드가 2·4분기 이후에도 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2·4분기 중 미르4의 중국 서비스를 위해 유통(퍼블리싱)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지적재산권(IP)인 만큼 퍼블리싱 계약 자체가 투자심리를 개선하는 데 긍정적 영향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미르4는 3·4분기 중엔 아시아 지역 서비스, 4·4분기엔 미르M 출시가 예상된다”며 “미르4는 내년 상반기 중국 지역 서비스를 노리고 있어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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