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침수 재해정보지도 제작…온라인도 서비스

부산 도시침수 재해정보지도 [부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시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따른 예기치 못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피에 필요한 침수정보와 대피계획이 포함된 '도시침수 재해정보지도'를 전국 최초로 제작·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재해정보지도는 과거 침수 이력이 기록된 침수흔적도와 내수 침수 분석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침수정보, 대피 장소와 경로, 대피 시 행동 요령 등 상세정보를 담았다.

시는 재해정보지도를 이달 중 각 구·군과 소속 읍·면·동에 인쇄물 형태로 우선 배포하고, 오는 7월 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서비스도 시행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도시침수 재해정보지도는 유사시 주민대피에 유용하게 활용돼 소중한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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