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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송파구-서울시립대, 스마트도시 조성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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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인공지능 연구개발, 인재육성 등 협력...박성수 송파구청장 “첨단기술 도입 도시 문제 해결해 나갈 것”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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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와 서울시립대가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구는 12일 서울시립대에서 ‘스마트도시 송파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에 나서는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코로나19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가 사회 전 영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시대 흐름에 발맞춰 스마트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에 따라 구는 서울시립대와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및 사업 발굴 ▲빅데이터, 인공지능, 에너지신사업 활용을 위한 상호협력 ▲행정·안전·복지·교통·환경 등 분야별 스마트도시서비스 연구 및 개발 ▲스마트도시 관련 인재 육성 및 교육 프로그램 연계 등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 1월 기존 정보통신과를 스마트도시과로 확대 개편, 스마트도시 송파의 미래상을 제시할 마스터플랜 수립과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더불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구과밀·기후변화 대응 등 각종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일상생활 속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스마트도시는 미래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핵심 사업이자, 도시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의 첨단기술을 도시 공간에 담아내어 주민 삶의 질과 도시의 경쟁력 더욱 높여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립대는 지난해 6월 도시과학빅데이터와 AI연구소를 설립,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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