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최근 롯데백화점 동탄점 사업 관련 법인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15년 LH가 진행한 동탄신도시 백화점 사업자 입찰에서 롯데쇼핑컨소시엄이 경쟁업체인 현대백화점보다 5백억 원 더 싼 땅값을 적어 내고도 1위를 한 배경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당시 롯데 컨소시엄에 LH 출신들이 모여 설립한 설계회사가 참여한 정황도 파악하고, 사업자 선정 과정에 LH와 유착이 있었는지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어제(11일)도 LH 사무실과 서울 송파구 건축사무소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 하면서 그동안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을 지원하는 데 그쳤던 LH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은 해당 건축사무소들이 지난 2015년부터 이듬해까지 자격이 안 되는데도 LH 출신 전관을 앞세워 동탄 개발사업을 수주한 게 아닌지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직접 수사할 수 있는 6대 범죄 가운데 경제 사건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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