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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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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내일 오전 회동…송영길-김기현은 만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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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본회의 소집 가능성…'김부겸 인준' 표결 주목

연합뉴스

'한국포럼' 참석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왼쪽),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한국일보사 주최로 열린 '한국포럼'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1.5.12 [국회사진기자단]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여야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다시 만나 인사청문 정국 해법을 논의한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13일 오전 회동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박 의장에게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절차의 신속한 처리 필요성을 거듭 요청해왔다.

이날 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인사청문특위도 예정돼있는 만큼, 원내대표 회동 결과에 따라 박 의장이 국회 본회의를 개의하고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여야간 원구성 재협상 이견이 여전하다는 점 등에 비춰볼 때 본회의가 열리더라도 법제사법위원장 등 공석이 된 상임위원장 선출 안건은 상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날 저녁에는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김 대표 권한대행의 만찬도 예정돼 있다.

송 대표 측 관계자는 "당 대표 취임을 기념해 만나자고 제안했으며 김 권한대행 측에서 이에 응했다"고 설명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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