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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삼성 ‘비스포크 홈’ 글로벌시장 공략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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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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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의 혁신을 통해 집이라는 공간이 어떻게 변화될 수 있는지를 비스포크 홈을 통해 보여주겠다"

삼성전자가 11일(미국 시각) '비스포크 홈'을 세계 시장에 전격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비스포크 홈 2021'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비스포크 가전의 본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를 선언했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사진)은 비스포크 홈이 가전제품의 혁신을 통해 집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맞춤화·모듈화·세련된 디자인을 기반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이 주방을 넘어 집안 모든 공간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비스포크 비전'을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시장에는 지난 3월 비스포크 홈을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총 16종의 비스포크 가전이 공개됐다.

해외 시장에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여 라이프스타일 가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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