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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전남대, 세계 대학평가 430위…전년보다 10계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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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남대 전경
[연합뉴스 자료]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대학교가 비영리 교육단체인 세계대학랭킹센터의 평가에서 세계 430위에 올랐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세계대학랭킹센터(CWUR: Center for World University Rankings)가 최근 발표한 '2021-2022 CWUR 세계대학평가'에서 전남대는 세계 2천개 대학 가운데 430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보다 10계단 상승한 것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11위, 거점국립대 중에서는 2위를 유지했다.

전남대는 특히 '논문 성과' 부문에서 세계 408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CWUR 세계대학평가는 ▲ 교육 수준(동문들의 국제 수상 실적) ▲ 동문 취업(세계 유수 대기업 CEO 배출 실적) ▲ 교수 수준(교수들의 국제 수상 실적) ▲ 논문 실적 ▲ 우수 논문 ▲ 논문 영향력 ▲ 논문 인용도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 지표로 삼고 있다.

CWUR 평가는 설문조사나 대학이 제출하는 자료가 아닌, 객관적 검증이 가능한 정량 지표만으로 세계대학 순위를 결정해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정성택 총장은 "오랫동안 쌓아온 우리 대학의 연구역량이 조금씩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세계 유수의 연구진들과 활발한 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해 더 많은 연구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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