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 개소…시나리오 작가 창작활동 지원

51평 규모…작가 개별집필공간 10실, 회의실, 사무공간 등

입주작가 10명, 6개월 동안 공간·창작지원금 등 지원 받아

[수원=뉴시스] 12일 오후 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 개소식에서 이용철 행정1부지사, 최만식 경기도의원, 채신덕 경기도의원, 김경희 경기도의원, 김상호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직무대행, 이재철 고양시 제1부시장 등이 현판 제막식 및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영화 시나리오 작가의 창작활동 지원 공간인 '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가 12일 문을 열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이날 고양시 일산동구 SK엠시티타워에서 '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채신덕 문체위 부위원장, 김경희 도의원, 이재철 고양시 제1부시장, 시나리오 작가 등이 참석했다.

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는 전용면적 167.9㎡(51평) 규모로 작가 개별 집필 공간(각 9.9㎡) 10실, 회의실,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같은 건물에 있는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문화·콘텐츠 분야 창업지원센터)'와 연계해 입주 시나리오 작가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입주작가 10명은 6개월 동안 개인 집필 공간, 창작지원금, 소재 개발을 위한 특강, 집필 작품에 대한 개별 멘토링 등을 지원받는다. 도는 스토리작가 하우스를 연내 추가 조성할 방침이다.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는 도내 거주하는 시나리오 작가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경기도의 이러한 노력들이 한국 영화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특강, 작품지도, 타분야 예술과의 네트워크 형성 및 도민을 위한 여러 행사가 함께하는 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가 될 것"이라며 스토리작가하우스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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