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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산은, 한화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5년간 5조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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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글로벌 그린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산업은행으로부터 5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한화그룹과 산은은 녹색기술 관련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펀드도 함께 조성하기로 했다.

12일 한화그룹과 산은은 ‘그린에너지 육성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은이 국내 주요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산업·금융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저탄소 및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는 한화그룹이 첫 지원 대상이다.

조선비즈

12일 한화그룹과 산업은행은 한화큐셀 진천공장에서 ‘그린에너지 육성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한화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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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은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한화그룹에 향후 5년간 최대 5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게 된다. 이 자금은 한화그룹의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 인수·합병(M&A), 연구·개발(R&D), 시설투자,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화그룹과 산은은 녹색기술 관련 중소·중견 기업 육성을 위해 연내 1000억원 규모의 펀드도 조성한다. 한화그룹와 산은이 각각 300억원, 민간에서 400억원을 조달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해당 중소·중견 기업은 저금리로 안정적 자금 확보가 가능해 근원적 기술경쟁력 확보에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정 기자(fac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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