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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울트라사이트, 1300만달러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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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사이트메디컬에서 울트라사이트로 사명 변경

요즈마 등에서 투자 유치하고 의학자문단 강화

헤럴드경제

울트라사이트의 실시간 AI 가이던스 소프트웨어를 통한 심초음파검사 진단영상[울트라사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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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심장영상진단 솔루션을 선보이는 울트라사이트가 13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요즈마그룹코리아와 H.W.카우프만그룹, 와이즈만연구소가 참여했다.

울트라사이트는 휴대용 초음파 장치에 결합해 응급 현장에서 심초음파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AI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향후 다양한 환경에서 심초음파 검사를 할 수 있도록 AI 솔루션을 접목시키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비디 보트만 울트라사이트 최고경영자(CEO)는 “심초음파 검사는 습득하는 데 수 년이 걸리며 고도의 숙련도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실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고도로 전문화된 전문의가 부족하다”며 “울트라사이트는 기술 역량 장벽을 해결하고 심초음파가 병원밖으로 나와 응급 현장에서 환자와 더 가까워지도록 돕는 새로운 다목적 솔루션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울트라사이트는 온사이트메디컬이라는 사명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선보였다, 최근 사명도 바꿨다. 사명 변경과 더불어 의학 및 과학 자문위원단도 강화하며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GE헬스케어에서 심장 진단 솔루션의 총책임자를 역임한 알 로제스키와 클리블린드 클리닉에서 방사선 전문의를 지낸 로렌스 그로스만 박사, 앤드류 클리랜드 포가티 혁신재단 최고경영자(CEO) 등이 이번에 신규로 자문위원에 위촉됐다.

앤드류 클리랜드 포가티 혁신재단 CEO는 “미래에는 의료진 누구나 어디서나 어떤 환자든 초음파로 진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르고 효과적으로 치료하려면 초음파를 단순화하는 필수인데 울트라사이트는 다양한 진료환경에서 더 많은 의료전문가에게 심장 영상진단을 할 수 있게 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 요즈마그룹의 이원재 아시아총괄대표는 “요즈마그룹코리아가 울트라사이트의 기업이념 실현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울트라사이트가 가져올 혁신은 초음파 시장을 재편하고 시장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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