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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경기아트센터 '2021 DMZ콘서트' 22일 온라인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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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양악 'DMZ Peace Orchestra' 결성

실시간 공연 참여 관객 1000명 선착순 모집

뉴시스

[수원=뉴시스] DMZ 콘서트 포스터.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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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아트센터는 전 세계에 평화의 상징 DMZ의 가치를 알리는 '2021 DMZ 콘서트'를 오는 22일 오후 7시 온라인 생중계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국악계의 트렌드 리더 원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이 총 연출을 맡아 세대, 성별, 지위, 국적 불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국악)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양악)가 합쳐진 프로젝트 악단 'DMZ Peace Orchestra(디엠지 피스 오케스트라)'를 결성했다. 동양의 정신문명과 서양의 물질문명 간 융합과 동서고금 문명의 정수를 음악에 실어 미래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원일 예술감독의 연출과 김광현 원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음악으로 평화의 정신과 세계의 화합을 들려줄 예정이다.

2009년 취리히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 우승한 피아니스트 이진상(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 서양음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참여해 디엠지 피스 오케스트라와 함께 '아리랑 랩소디'를 연주한다.

국악 기반 개성 넘치는 아티스트의 협연도 눈길을 끈다.'서양적인 것과 동양적인 것, 그 어디쯤의 경계'에 놓인 음악을 지향하는 3인조 밴드 동양고주파는 '사이클'이라는 곡을 통해 우리 민족의 삶과 역사를 돌아보고,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강렬한 사운드로 들려준다.

해금, 피리, 거문고, 생황 등의 국악기에 베이스와 드럼을 가미한 구성으로 한국 전통음악과 헤비메탈, 재즈 등을 넘나드는 밴드 잠비나이는 '소멸의 시간'을 연주한다. 거문고의 개방현이 자아내는 울림을 통해 파괴와 혼돈이 가득한 정서를 담아낸 곡으로, 모든 것이 소멸하는 순간처럼 미움과 갈등도 소멸해 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전자악기 없이 국악기와 전통 보컬만으로 단단하고 강렬한 사운드를 빚어내는 유쾌한 밴드 악단광칠이 합세한다. 이들은 인생에 시련이 와도 긍정적으로 이겨내자는 '와대버', 우리 삶에 만선의 풍요가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어차'를 통해 희망과 긍정 가득한 메시지를 전한다.

정상급 K-pop 아티스트의 공연도 눈길을 끈다. 비와이, 라포엠, YB, 이하이, NCT DREAM, 엘리스 등 K-pop을 빛내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또 대규모 합창과 스트릿댄스 등 화려하고 다양한 퍼포먼스가 공연의 풍성함을 더한다.

'2021 DMZ 콘서트'는 경기아트센터 유튜브 채널 '꺅!TV'에서 오는 22일 오후 7시부터 온라인 생중계로 관람할 수 있으며, 29일 오후 11시40분 KBS 1TV 특집방송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또 온라인 화상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연에 참여할 실시간 관객을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www.ggac.or.kr)와 Let’s DMZ 평화예술제 공식 홈페이지(www.letsdmz.or.kr)에서 선착순 1000명 모집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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