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친수공원 조감도 |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항만공사는 북항 재개발 구역 친수공원을 조속히 조성,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착공한 문화공원 1호는 오는 6월 말까지 우선 개방할 계획이다.
문화공원 2호와 3호는 주변 다른 시설물과 묶어 2개 공구로 나눈 뒤 동시에 조성하기로 하고 이달 안에 입찰 공고할 예정이다.
또 이르면 7월 문화공원 2∼3호 조성공사에 착수해 내년 9월께 완공, 시민에게 공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공사는 이와 함께 문화공원 2∼3호 조성 공사 공구를 2개로 나눔으로써 종합심사낙찰제 간이형 공사(사업비 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업체가 이번 공사에 최소 30∼40%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260억∼270억원 규모인 공구별 입찰에 지역업체 20개가량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북항 재개발 구역 친수공원 조성에 속도를 내면서도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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