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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뮤지컬 '캣츠' 초연 40주년 맞아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 "캣츠야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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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캣츠’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 제공|에스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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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뮤지컬 ‘캣츠’ 초연 40주년을 맞아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웨버는 SNS를 통해 “1981년 처음 ‘캣츠’가 초연 무대를 올린 질리언 린 극장(초연 당시 뉴 런던 극장)에서 그간의 40주년을 되돌아봤다. 40년 전 나와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가 초연 전 걱정하며 있던 그곳에 서 있다. 얼마나 떨었었는지 아직도 기억이 난다. ‘캣츠’가 저와 카메론의 인생을 바꿔줄 공연이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라고 회고했다.

이어 “T.S.엘리엇의 글은 시대를 초월한다. 그렇기 때문에 ‘캣츠’도 시대를 초월할 것이다. 항상,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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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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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18년 작고한 ‘캣츠’의 안무가 질리언의 이름을 따 ‘질리언 린 시어터’로 명명된 극장을 바라보며 질리언 린과을 기억을 떠올린 웨버는 어려운 시기에 현재 준비중인 신작 ‘신데렐라’가 ‘캣츠’ 초연이 올려진 공연장에서 개막하는 것에 대해 기뻐하며 “캣츠야 생일 축하해! 감사합니다”라고 썼다.

이 밖에 ‘캣츠’ 40주년을 맞아 전 세계에서 ’캣츠’ 무대에 오른 젤리클 고양이 출신의 배우들이 ‘캣츠’와의 40년간 기억을 글로벌 공식 SNS를 통해 공개했다.

또한 14일 오후 7시(영국 현지 시간) 유튜브 채널 ‘Show must go on’에서 1998년 ‘캣츠’ 실황 영상을 스트리밍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한국에서 시작된 ‘캣츠’ 40주년 공연은 서울, 부산을 포함해 9개 도시 투어 중이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한국 마지막 도시인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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