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컴퍼니,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 전기 및 전자 분야 지정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미래컴퍼니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12일 미래컴퍼니(대표 김준구)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9개 정부 부처와 산업별 미래 혁신을 선도할 대표기업을 선정하는 프로젝트다. 선정 기업들은 ▲대출 한도 확대 ▲금리 감면 ▲보증 한도 확대 ▲투자 등 종합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3회차에 걸쳐 산업별 600개의 대표 기업이 지정됐다. 오는 2022년까지 총 1000여개 기업이 포함될 예정이다. 미래컴퍼니는 산업부 소관 전기 및 전자 분야에 들어갔다.

미래컴퍼니는 국내외 패널 제조사에 디스플레이 가공 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제로-베젤, 노치, 홀인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형상의 패널을 가공하는 제품이다. 퀀텀닷(QD)디스플레이와 초박막강화유리(UTG) 등에 적용 가능한 장비도 생산 중이다. 최근에는 반도체 배터리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준구 대표는 '지난 1월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에 이어 미래 혁신기업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지난해 업황이 침체한 상황에서도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했는데 최근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장비 수주 증가로 이어지면서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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