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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SKT, ‘AWS 서밋’서 ‘5GX 에지·MEC’ 비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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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SKT 5G 에지’ 서비스 구성도. 제공 |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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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SK텔레콤이 클라우드 관련 최신 정보와 우수 사업화 사례를 공유하는 세계적 권위의 행사에 참석해 자사의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의 비전을 제시한다.

SK텔레콤은 클라우드 분야 최대 행사인 ‘AWS 서밋 서울 2021 온라인’(이하 AWS 서밋)에 참가해 MEC와 클라우드 사업 분야 전략 및 비전을 공유한다고 12일 밝혔다. MEC는 통신 기지국과 가까운 거리에 서버 등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해 데이터 전송거리를 단축함으로써 초고속·초저지연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이번 ‘AWS 서밋’ 중 파트너 세션에서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연사로 참석해 5G 에지 클라우드 서비스인 ‘SKT 5GX 에지’를 비롯해 비대면 화상회의, 자율주행 로봇,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MEC 적용 사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AWS와 협력해 5G 에지 클라우드 서비스 ‘SKT 5GX 에지’를 상용화했다. ‘SKT 5GX 에지’는 통신 데이터를 네트워크 맨 끝 부분에서 처리하기 위해 교환국사 및 기지국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설치해 데이터 처리에 걸리는 물리적 시간과 거리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분산형 클라우드 서비스다.

특히 SK텔레콤은 ‘SKT 5GX 에지’에 MEC 기술을 적용해 통신 지연시간을 최대 60% 수준까지 감소시키는 등 향후 다양한 산업에 접목해 클라우드 효율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실제로 현재 SK텔레콤은 배달로봇, 스마트 의료, 교육,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 5G MEC를 테스트하며 검증하고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MEC 서비스의 확장을 위해 올 초부터 ‘5G MEC 서비스 실증’(PoC) 사업을 진행 중이며 실증 기간 동안 기업에 클라우드 MEC 자원 등 인프라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통합 클라우드 사업자로서 이번 ‘AWS 서밋’을 시작으로 AWS와 연계한 5G MEC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다양한 산업 전반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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