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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문 대통령 "검찰에 구체적인 수사 지휘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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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정치적 수사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제기한 소송에 대해 대리인을 선임하지 않고 직접 작성한 답변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검찰에 구체적인 수사 지휘를 하지 않았으며 원고를 지칭한 것으로 보일 만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답변서를 서울중앙지법에 보냈습니다.

앞서 곽 의원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사건'에 대해 문 대통령이 수사 지시한 것과 관련해 "정치적 수사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지난 3월 문 대통령 등 8명과 국가를 상대로 5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습니다.

[최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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