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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삼성, AMD GPU 탑재 SoC '엑시노스' 탑재 노트북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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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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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기반 시스템온칩(SoC) 엑시노스(Exynos)가 탑재된 삼성전자 노트북 PC와 스마트폰을 하반기에 출시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9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엑시노스 2200'으로 알려진 이 칩은 엑시노스의 단점으로 꼽혔던 그래픽 성능을 PC급으로 개선하기 위해 AMD와 협업해 GPU를 개발, 삼성의 5나노 공정으로 제조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이 AMD와 GPU를 공동 개발하고 있는 시스템온칩 내용 소식이 지난 2월에 흘러나왔다.

‘엑시노스 2200'은 올해 3분기에 삼성 노트북 PC 갤럭시 북(Galaxy Book)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디스플레이와 메모리, 배터리, 스토리지 등 주요 부품 모두 삼성 제품으로 장착한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엑시노스 2200' 칩은 인텔, 애플, 퀄컴 등 노트북 프로세서와 경쟁할 전망이다.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기업들이 노트북 프로세서 시장에 사업을 확장하는 이유는 노트북 시장이 살아나고 있어서다. 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 원격수업 등이 떠오르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 노트북 판매량은 1억7,300만 대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1년은 1억7,500만 대, 2022년에는 1억7,700만 대가 팔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애플의 ARM 기반 시스템온칩 M1은 맥북, 아이패드 등에서 활용하고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 8Cx Gen 2 칩 역시 ARM 기반 시스템온칩이다. 현재 3세대 8cx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비 기자 i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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