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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중기부, '2021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10개 신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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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4년제 대학으로 확대, 연구개발(R&D) 기반의 실험실 창업기업 육성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2021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을 신규로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사업에는 총 19개 대학이 신청해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대학을 선정했다.

선정된 10개 대학에는 앞으로 2년간(2021~2022년) 교당 연 9억원(교육부 1억5000만원·과기정통부 7억5000만원) 내외로 지원되며 선정 대학은 대학 내 창업 문화 확산과 우수기술 기반의 창업 등 실험실 창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은 실험실 창업 역량과 연구 성과가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 창업 아이템 발굴부터 기업 설립과 후속 지원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3개 관계부처 협업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지난 3년간(2018~2020년) 15개 대학을 지원해 창업 친화적 학사·인사 제도를 개선하고 대학 내 창업 문화를 확산했고 특히 157개 기술을 지원해 116개(74%)의 기업이 창업에 성공했다.

또한 실험실 창업기업 후속 지원의 첫 해인 2020년에는 18개 성공 창업기업을 중기부의 ‘초기창업패키지’ 사업과 연계해 기업이 창업 초기에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주기 창업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올해는 사업 대상을 기존에 ‘초기창업패키지(중기부)’사업 선정 대학에서 전체 4년제 대학으로 확대했고 3개 관계부처가 공고부터 평가까지 공동으로 진행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대학의 창업 기반 조성비(교육, 학사·인사제도 개선 등)와 과기정통부는 창업 준비 지원(창업유망기술의 후속 연구개발·사업모형 설계 등)을 통해 창업을 유도하고, 중기부는 창업 이후 후속사업(사업화 자금·멘토링 등)과 연계해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선정 결과는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이달 말 최종 확정되며 선정된 대학은 한국연구재단과 협약체결 후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기웅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제2벤처붐이 지속·확산되기 위해서는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며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육성 등을 통해 대학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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