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산업계는 경량화·신소재화에 발맞춰 동체에 기존의 알루미늄 합금 대신 탄소섬유 복합재를 확대 적용하고 있다. 솔루스의 이번 양산 성공은 전류가 흐르지 않는 복합재에 전기 전도성이 좋은 소재층을 삽입해 낙뢰로부터 동체를 보호하는 안전장치 개발 필요성이 요구된데 따른 것.
솔루스가 에어버스에 공급하는 특수동박은 CFL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됐다. 낙뢰 발생 시 동체 표면과 탑승객에게 가해지는 물리적인 손상을 방지하는 고기능성 제품이다.
파비엔느 보제 솔루스 동박사업본부장은 “이번 공급을 계기로 항공우주시장 진출의 포문이 열렸다. 향후 전방산업 성장의 본격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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