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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로열브루나이항공, 코로나 안전도 최상위 ‘7성★’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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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상 감염無…국민 70% 백신접종 계획”

항공 안전도 평가 사이트 에어라인레이팅 공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브루나이 국영항공사 로열브루나이 항공은 안전도 평가 사이트인 에어라인레이팅(AirlineRatings.com)의 코로나 19 안전 조치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등급인 7성 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각 항공사의 안전도는 탑승 시 사회적 거리두기, 승무원 개인보호장비 착용, 안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식사 서비스, 승객 안전 키트 제공, 기내 서비스 변경을 비롯한 코로나19 관련 최신 규정 준수 여부와 함께 국제민간항공기구인 ICAO 및 국제항공운송협회 IATA의 포괄적인 분석을 기반으로 평가된다.

헤럴드경제

로열브루나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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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브루나이항공은 승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물리적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방역 가이드라인을 강화해 시행하고 있다.

항공기는 매일 철저한 소독을 거치며 모든 직원은 비행 전 체온 측정과 함께 마스크와 장갑을 의무 착용한다.

또한 항공기 내에서는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가운데 좌석은 비운 채 운항하며 병원 수술실에서 사용되는 것과 같은 등급의 헤파 필터가 장착되어 99.99 % 효율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포함해 공기 중의 먼지나, 박테리아와 같은 오염 물질을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승객의 여행 편의를 위해 2021년3월 28일 이전 출발 항공권에 대해 변경 수수료 면제를 적용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안전여행의 일환으로 ‘옆 좌석 구매 서비스’를 오픈했다. 기내에서의 독립적인 좌석 확보를 원하는 승객들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비행 출발 48시간 전부터 3시간 전까지 본인이 착석할 좌석 옆자리까지 최대 2개의 좌석을 예약할 수 있다.

옆자리를 비울수 있는 이 서비스는 로열브루나이항공의 네트워크 중 총 14개 노선에서 제공되며, 옆 좌석 구매 요금은 무료 수하물 비용과 마일리지 적립은 포함하지 않는다.

한편, 브루나이는 11일까지 누적확진자 수 230명 수준이나 지역 감염자는 2020년 5월 6일 이후로 1년 이상 발생하지 않고 있다. 올해 2분기 의료진과 코로나19 고위험군 대상자를 시작으로 2021년 내 인구의 70%에 대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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