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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판토스 최원혁 대표이사, 사장 승진…LX홀딩스 첫 임원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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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왼쪽부터 최원혁 판토스 대표이사(사장), 박종일 LG MMA 대표이사(부사장)./제공=LX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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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최원혁 판토스 대표이사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박종일 LG MMA 대표이사가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LG에서 인적분할해 이달 초 공식 출범한 ㈜LX 홀딩스는 자회사들이 이 같은 내용의 첫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판토스, LG MMA 등 LX에 편입된 5개사는 최근 각 사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임원 인사를 승인했다.

최원혁 판토스 사장(61)은 2015년 판토스 부사장(COO)을 거쳐, 2015년 12월 부사장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판토스는 최 사장 취임 이후 고성장을 거듭하며,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LX는 전했다.

박종일 부사장(61)은 2017년 12월 LG MMA 대표이사에 선임돼 경영을 맡아왔다.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며 회사의 성장을 주도했다는 게 그룹 내 평가다. LG MMA는 국내 MMA 시장 1위 기업이다.

또 LX홀딩스 자회사들은 대표이사 승진 인사 외에도 총 7명의 이사를 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특히 실리콘웍스 이사로 선임된 이지원 이사는 여성으로 수석연구위원에 발탁 승진해 눈에 띈다.

LX 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기반하고,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시장환경에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번 인사에서 승진·선임된 LX 홀딩스 자회사 임원 명단이다.

<사장 승진>
◇ 판토스
최원혁 대표이사

<부사장 승진>
◇ LG MMA
박종일 대표이사

<이사 신규 선임>
◇ LG하우시스 조재영

◇ LG상사 진혁

◇ 판토스 김성욱

◇ 실리콘웍스
△황경하
△정용익
△이지원(수석연구위원)

◇ LX홀딩스
홍승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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