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하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스포츠손상 사례도 급증하고 있는데, '스포츠손상'이란 운동 시 일어나는 모든 종류의 손상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근골격계 손상을 의미한다. 스포츠손상이라고 해서 운동선수에게만 발생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반인들에게도 흔히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부상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과도하게 운동을 하거나 부상에 대한 사전지식과 예방에 소홀하기 때문인 만큼 워밍업과 스트레칭을 통해 어느 정도 대비할 수 있다. 이 때 스트레칭은 탄력이나 반동없이 근육을 천천히 늘려주고, 한 자세를 20~30초 동안 유지하면서 근육이 놀라지 않도록 해줘야 한다. 보통 운동 전에만 스트레칭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운동 후에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목동마취통증의학과의원 이원준 대표원장 |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기 쉬운 대표적인 스포츠손상으로는 발목염좌, 충돌중후군, 회전근개파열, 테니스엘보, 골프엘보 등이 있다.
'골프엘보'는 손목을 굽히거나 펼 때 근육이 과도하게 사용되어 팔꿈치 부위의 손상이 발생하며, 지속적인 팔꿈치 통증이 나타난다. 만약 팔을 들거나 돌릴 때, 물건을 잡을 때, 걸레를 짤 때 통증이 있다면 골프엘보를 의심해봐야 한다.
조금 불편할 정도의 통증으로 느껴져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악화된다면 평범한 일상이 불가능할 정도의 통증과 함께 재발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 치료방법은 주사 치료, 물리 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가 있다.
은 "골프엘보는 스포츠손상 외에도 손목과 팔꿈치를 많이 사용하는 주부나 사무직 종사자들에게도 생길 수 있다"며"평상시 팔에 무리가 가는 행동들을 최소화하고, 팔꿈치 통증이 느껴진다면 빠르게 정형외과를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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