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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우리금융·사랑의열매 코로나 창궐 인도에 10만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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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가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이하 우리금융)와 함께 코로나19 대확산으로 고통받는 코로나19 대확산으로 고통받는 인도(India)에 1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인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일평균 약 3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인도 현지 병원 내 의료기기·입원시설 등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인도 정부의 도시봉쇄가 지속돼 일용직 근로자·해외이주 노동자 등의 잇다른 실직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정이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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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뉴델리의 코로나 유증상자가 인공호흡기를 낀 채 힘겨운 표정을 짓고 있다. [E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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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과 사랑의열매는 이러한 국가위기를 맞이한 인도의 의료체계를 복구하고 위기가정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10만 달러를 지원한다. 지원금 10만 달러는 사랑의열매 글로벌 네트워크 파트너인 United Way India에 전달되어, 인공호흡기 등 의료장비 구매·임시 병원 건축 등을 비롯한 의료체계 복구와 위기가정을 위한 생필품과 식료품 제공 등을 통한 지역사회 지원에 사용된다.

우리금융 손태승 회장은 “인도의 코로나19 대확산은 단순히 한 국가의 위기가 아닌 인류 공동의 위기로 생각해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은 국제사회 문제에 신속하게 공조함으로써 인류애를 실천하고 글로벌 ESG경영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인도 현지에 인도지역본부를 비롯한 우리은행 3개 영업점이 진출해 있으며, 향후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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