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이니굿즈’ 세계적 대박 냈던 관광기념품·사진 대국민 공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6월 시작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이니 굿즈’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의 관광기념품 공모에서 입상한 뒤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름 끝자에서 따온 이 굿즈의 대표 상품은 ‘나전 손톱깎이 세트’이다.

문 대통령은 여러 개를 구입해 뒀다가 해외 순방 때 마다 가벼운 선물로 전달했고, 이는 입소문이 나면서 해외에서 인기를 끌었다.

헤럴드경제

주한 외국인 전문가의 한국관광공모전 심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

나전 손톱깎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민들의 아이디어로 세계인의 감성에 파고드는 ‘2021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대국민 공모가 시작된다.

‘관광기념품’ 부문(6.9~15), ‘관광사진(일반 사진, 동영상, 스마트폰 사진)’ 부문(6.14~7.2)으로 나뉜다. 지금까지 매년 개별적으로 열렸던 ‘관광기념품 공모전’과 ‘관광사진 공모전’을 통합했다.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관련업계 지원과 함께 국내 각지의 매력적인 관광기념품과 사진을 발굴해 관광시장 회복 이후 적극적인 여행 홍보에 활용하는 데 주 목적을 둔다. 올들어 시민 참여 확대와 신규 부문 신설 등을 개선했다.

관광기념품 부문은 ‘여행을 되찾다, 한국을 찾다’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한국의 역사‧문화‧자연‧관광지‧먹거리 등 매력적인 콘텐츠를 소재로 한 기념품 완제품 또는 상품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접수기간은 6월 9일부터 15일까지이고, 올해는 지역(대구/전남) 특별 부문을 신설해 해당 지역의 대표 기념품을 별도로 발굴하며, 서류‧실물‧PT심사를 통해 일반 부문 10점, 지역특별 부문 2점 등 총 12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의견을 적극 수용하고자 일반인 심사위원을 100명(종전 15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수상작에는 총 3800만 원의 상금이 차등 수여되며 1:1 전문가 컨설팅, 관련 기업과의 상품개발‧판로개척 등 협업 기회 제공,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 지원, 팝업스토어 운영 등이 지원된다. 또한 수상작 소개책자 등 관광기념품 홍보 콘텐츠 제작, 배포를 통해 국내·외에 적극 홍보해나갈 예정이다.

관광사진 부문은 ‘사계절 아름다운 한국의 꽃 관광지(꽃, 단풍, 나무, 눈꽃 등)’를 주제로 실시된다.

공모 부문은 기존의 일반(디지털) 사진 및 스마트폰 사진과 함께 새로운 흐름을 반영해 동영상 부문을 신설, 총 3개로 늘었다. 접수기간은 6월 14일부터 7월 2일까지이며, 기초심사‧예심‧본심 등 총 3단계 심사를 통해 일반 사진 및 동영상 108점(사진 75점, 동영상 33점), 스마트폰 사진 120점 등 총 228점을 선정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비대면 관광지, 온라인 매체에 적합한 동영상 및 SNS 맞춤 사진 등 최근 관광트렌드에 부응하는 콘텐츠들을 발굴할 계획이다.

일반 사진 및 동영상 부문 수상작에는 총 4800만원의 상금이 차등 수여되며 스마트폰 사진 부문에는 봄·여름·가을·겨울 사진별 3백만 원씩 총 1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수상작들은 공사 ‘온라인 사진갤러리’ 및 SNS 채널을 통해 국내·외 홍보콘텐츠로 사용된다.

공모 지원방법 및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누리집(kto.visitkorea.or.kr) 알림〉공고·공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abc@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