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수출길 연 '테라', K맥주 위상 높인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하이트진로는 '테라'를 미국, 홍콩, 싱가포르 총 3개국에 수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초도 물량은 330㎖ 기준 120만병 규모다. 한국 술 인지도가 높고, 수출 요구가 많은 국가에 전략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2019년 테라 출시 후 해외 수요가 지속적으로 있었지만, 국내 공급을 맞추는 데 집중했다. 이번 수출을 통해 세계 주류 시장에서 한국 맥주 관심을 환기시킬 계획이다. 테라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을 위해 연간 한정된 물량만 수출할 계획이다.

이달 중 홍콩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다음달 중순 이후 미국, 싱가포르 순으로 현지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출시 요구가 높았던 교민 시장에 우선 공급한 뒤, 현지인이 자주 찾는 한식당 등 판매처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지 소주 거래처와 협업해 테라 브랜드 인지도를 쌓을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총괄 상무는 "3개 전략국을 중심으로 해외 소비자를 공략할 것"이라며 "국내에서 인정 받은 청정라거 테라를 통해 세계시장에서 한국 맥주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