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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센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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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성분·잔류농약 등 34개 항목 인정 취득

아주경제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사진)이 한국인정기구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수여받은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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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기술원이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취득했다.

풀무원은 식품안전관리기관인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인정기구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제도는 국제기준에 의거해 시험기관의 품질 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해 품질경영시스템이 적절하다는 것을 공식 인정하는 제도다.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센터는 영양성분, 잔류농약, 중금속, 미네랄 및 보존료, 미생물 분야 등 총 34개 항목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풀무원기술원에서 시험 평가를 받는 품목은 식품, 건강기능식품, 식자재 등 연간 2만여개다.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센터가 발급한 시험성적서는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국제실험실인증협력기구(ILAC)에 가입한 총 104개국에서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풀무원 관계자는 “이번 인정을 통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공인시험 성적서를 자체적으로 발급할 수 있어 시험 결과에 대한 국제적 공신력과 전문성, 신뢰성을 입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풀무원기술원은 2025년 2월까지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의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은 “분석기관의 공신력 확보를 바탕으로 풀무원의 식품안전관리 역량과 식품품질수준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형 기자 grind@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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