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섹-창업자 이어 3대 주주 올라
2012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소 스타트업에서 시작한 솔리드에너지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보스턴과 중국 상하이에서 연구소와 시험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리튬메탈 배터리 시제품 개발에 성공해 올해 3월 GM과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하는 등 상업화에 근접한 개발사로 주목받고 있다. 리튬메탈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와 음극재 소재를 달리 해 배터리 부피와 무게는 크게 줄이고 주행 거리는 2배 이상 늘릴 수 있다.
앞서 SK㈜는 2019년 글로벌 1위 동박 제조사인 왓슨에 이어 차세대 전력 반도체 예스파워테크닉스에 투자하는 등 전기차 소재 산업 성장에 발 빠르게 대응해 왔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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